- 서정연, '키스는 괜히 해서! ' 도도+엉뚱 오가는 반전의 인물 ‘한미옥’ 역 캐스팅!
- 대세 작품에는 서정연이 있다!, ‘은중과 상연’-‘트라이’ 등 올해만 벌써 8작품! 열일 행보!
배우 서정연이 ‘키스는 괜히 해서!’에 출연, 반전 매력의 재벌가 사모님으로 변신한다.
11월 1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 / 연출 김재현, 김현우 / 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에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 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서정연은 극 중 재벌가 출신의 태유 아트홀 관장이자, 유하영(우다비 분)의 엄마인 한미옥 역을 맡았다. 체면과 격식을 중요시하는 성격이지만 알고 보면 허술하고 순진한 구석도 있는 반전 캐릭터. 겉으로는 도도하고 세련돼 보이지만 예상치 못한 엉뚱함으로 극의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서정연은 반전 매력의 한미옥을 능청스럽게 소화해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에 출연한 서정연은 복잡한 가족사 속에서 모성애와 상처를 동시에 지닌 인물로 깊은 울림을 전한 바 있다. 딸 천상연(박지현 분)과의 오해, 거리감, 후회 그리고 제자 류은중(김고은 분)의 따뜻한 관계를 동시에 그려내며 극의 중심축 역할을 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연극 ‘기형도 플레이’와 ‘물의 소리’를 통해 무대에서도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장르를 가리지 않고 ‘캐스팅 1순위 배우’라는 수식어를 확고히 했다.
올해만 영화 ‘3일’, JTBC ‘굿보이’, SBS ‘우리 영화’와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를 넘나들며 8편의 작품에서 활약한 서정연. 매체와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대세 작품에는 서정연이 있다’는 공식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다.
이번 ‘키스는 괜히 해서!’에서는 기존의 진중한 캐릭터들과는 결이 다른,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사모님으로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한 만큼 서정연이 어떤 신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올 하반기 최고의 로맨스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오는 11월 12일(수)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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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