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 목재생산시대를 준비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12일(목),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간선임도 현장에서 「목재생산 기반시설 효율화 방안 마련」 주제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토론회에서는 ▲ 미래 목재생산시대 대응을 위한 임도 시설의 설계 방향 모색, ▲ 임도 개설과 연계한 기계화작업장 조성 ▲ 목재운송효율 증진을 위한 임도 선형 개선 방법에 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도의 품질은 운전자의 안전 및 목재운송 차량의 주행속도 등 목재 운송효율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며, 이에 목재운송에 적합한 구조로 임도의 선형 개선이 필요하다.

이에, 기존 임도시설과 다르게 목재수확을 고려한 기계화작업장을 연계 시공한 현장에서, 재해에 강하고 운송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임도의 시설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 황진성 연구사는 “임도는 미래 산림자원을 가치있게 가꾸어 우리 생활에 필요한 목재를 생산하고, 산불 등 재난에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핵심 산림경영 기반시설”이라며, “미래 목재생산 시대를 대비해 안전하고 신속한 목재운송을 통한 효율적 목재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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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