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도시건축 통합계획 공통지침 마련 연구용역 착수


충북도는 23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시건축 통합계획 공통지침 마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연구용역은 도시와 건축의 공간디자인 향상을 위한 충북도 민선8기 공약사업이자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도시계획 구상단계부터 3차원 입체계획을 바탕으로 도시계획과 건축계획을 동시에 고려하여 통합적·입체적 공간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원칙과 계획기준 등 공통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강성환 균형건설국장을 비롯한 도 및 시·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연구용역 목적, 추진계획 및 활용방안, 추진일정 등 용역 세부계획에 대한 보고에 이어,

도 및 시군 개발사업·도시계획·지구단위계획 팀장들은 도시건축 통합계획의 수립방안과 적용대상 등에 대한 질의응답과 다양한 의견 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용역에는 △도시건축 통합계획의 추진방향 설정 및 기본조사 △도시건축 통합계획의 목표 및 기본원칙 설정 △지역유형별·계획수립단계별 통합계획 수립방향 △도시건축 통합계획 수립방안 및 활용방안 등 공통지침이 담기게 된다.

도시건축 통합계획 공통지침은 신도시 조성사업뿐만 아니라 도내에 개발수요가 많은 공동주택, 복합산업단지(산업+주거), 물류단지, 거점관광지, 도시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을 수립할 때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강성환 도 균형건설국장은 “본 연구용역은 도시건축 통합계획 실현을 위한 첫 단계로서, 전국 최초로 도시계획·건축 분야의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도시건축 통합계획 공통지침을 마련해 도시공간과 건축물의 품격 향상, 도심경관 개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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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