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주민밀착형 생활에너지 사업설명회 개최


충청북도는 30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LPG·도시가스·태양광 등 에너지 공급시설 확충 및 에너지복지 사업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시군 담당공무원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충북도의 생활에너지 분야 13개 사업에 대한 시·군 담당자의 업무 이해를 돕고, 지구 온난화로 에너지 소모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도민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따뜻하고 시원하게 보낼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열렸다.

금년에 추진하는 사업 규모는 총 1,124억원으로 규모로 도시가스 공급시설 확대 461억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24억원, LPG 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 10억원, 광산주변 마을지원 16억원,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및 바우처 173억원, 주택 태양광 보급 등에 183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39억원 신재생에너지 확대기반조성 1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금년에도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지역 LPG 소형저장탱크 및 공급배관 시설 설치(6개마을), 저소득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고효율 LED조명 교체(112가구/295개소), 연탄쿠폰 등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40,683가구), 태양광 주택보급 사업(2,000가구) 등을 추진하여 냉난방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동·하절기에 에너지 사용량 및 요금 절감을 통해 많은 도민들에게 에너지 복지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충북도는 2016년부터 126억원을 투자하여 37개소 마을에 LPG소형저장탱크를 보급하여 도시가스 미공급 농어촌 주민들의 난방비 절감과 안전하고 편리한 에너지 사용환경을 조성으로 도농간 에너지사용 불균형을 해소 해 나가고 있으며,

주택 태양광 보급으로 10,491가구에 자가 소비용 32MW를 설치하여 전기요금 누진제에 따른 요금 폭탄 대안으로 전력 자급율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에너지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2050 탄소중립 달성에 선도적 역할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가 에너지 가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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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