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회 입법박람회「국민과 함께하는 정책 이야기」개최

- 기후위기, 지방소멸, 민생경제 3대 주제로 알기 쉬운 강연
- 홈페이지, QR코드를 통한 국민 참여 및 질문 이벤트 진행

대한민국 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9월 23일(화)부터 24일(수)까지 열리는 「2025 국회 입법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정책 이야기(가칭)」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기후위기 극복 ▲지방소멸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 등 우리 사회의 3대 과제를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국민에게 대중적인 강연을 진행한다.

첫 번째 강연[9. 23.(화) 13:30∼14:30]에서는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플러스’ 등의 진행자로 잘 알려진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가 <왜 내 지갑만 가벼운가>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체감하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구조적 문제와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를 풀어낸다. 국민의 삶과 직결된 경제 현안을 생활 밀착형 시선으로 짚어내며, 정책적 대안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두 번째 강연[9. 24.(수) 09:30∼10:30]에서는 SF 소설가이자 과학 작가인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교수가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대표적인 오해들을 짚어보고, 현실에서 기후변화와 함께 당장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을 살펴본다. 특히 기후변화 시대에 세계 경제 환경에서 한국 산업을 지켜나가기 위해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대책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강연[9. 24.(수) 13:30∼14:30]에서는 조선소 출신 산업사회학자인 양승훈 경남대학교 교수가 <지방 청년이 겪는 수도권 바깥에서 먹고 살기>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현실 경험을 토대로 지방소멸 문제를 진단한다. 지방 청년이 겪는 취업과 생활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공유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해법을 모색한다.

강연은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곧이어 진행되는 토론회·간담회와 연계해 전문적인 정책 논의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강연에 그치지 않고 국민 공감대 확산과 정책 논의 심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도모한다.

사전 홍보 단계에서 국회 입법박람회 홈페이지(https://legexpo.kr) 및 QR 코드를 통해 강연 참가 신청을 받고 “질문을 남겨주세요” 이벤트를 운영한다. 국민들이 직접 강연자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해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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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