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 대국민 영상 공모전’ 개최

- 2025년 7월 8일부터 접수 시작…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영상 공모전 열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국가무형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공동체종목’을 주제로 한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 대국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접수는 7월 8일부터 8월 25일 오후 6시까지며, 공모전 공식 누리집(https://kh.spectory.net/kh)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에 대한 국민의 공감과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영상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동체종목은 보유자(단체)를 인정하고 그를 중심으로 전승 활동이 이뤄지는 일반 무형유산과는 달리 국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켜온 무형유산을 말하며, 아리랑, 김치 담그기, 한복생활, 윷놀이 등이 해당된다.

공모전은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국가무형유산 홍보곡 ‘보이지 않아도’를 활용해 공동체종목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제출하면 된다. 이 곡은 작곡가 윤일상이 작사·작곡하고, 배우 박진주가 가창에 참여한 홍보곡으로, 눈에 보이지 않아도 우리 곁에 함께하는 무형유산의 소중함을 따뜻한 멜로디와 메시지로 담아냈다.

심사는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진행되며, 총 8편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국가유산청장상, 국가유산진흥원장상과 함께 상금, 태블릿 PC 등 다양한 부상이 수여된다.

국가유산진흥원 백수정 무형유산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무형유산의 의미와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가유산청(www.khs.go.kr), 국가유산진흥원(www.kh.or.kr), 공모전 누리집(https://kh.spectory.net/kh)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가유산진흥원 소개

국가유산진흥원은 국가유산의 전승·보급·활용을 위한 전문기관이다. 궁능을 활용한 문화유산 활용 사업과 무형유산의 전승 보급을 위한 공연·전시·체험·콘텐츠 활용 및 보급, 음식·혼례·문화상품 등 전통생활문화를 보급하는 것은 물론 매장유산 발굴 조사와 국제 협력·지원까지 국민 모두가 국가유산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바른 전승과 창의적인 활용으로 국가유산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공감을 이끌어냄으로써 일상에서 국가유산을 만나고, 누리고, 즐기는 삶을 국가유산진흥원이 함께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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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