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노인일자리 활용 수직정원 보급사업 선정


경남 창녕군은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2023년 노인일자리 활용 수직정원 보급사업'에 창녕시니어클럽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군은 팜 시설 조성비 1억5천만 원을 지원받고 팜 운영을 위한 노인일자리 공익활동형 인건비(10명) 등을 5년간 지원받게 된다.

수직정원 보급사업은 복권기금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노인일자리 영역을 확대하고 미세먼지 저감식물을 재배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보급하는 일자리 창출과 친환경 조성의 일석이조 사업이다.

수직정원은 미세먼지 저감 식물이 수직벽면에 자랄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정원으로 실내 공기 질 향상과 초미세먼지 농도를 25%까지 줄이고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원예 치료적 효과가 있다.

창녕시니어클럽은 6월까지 온실구조 팜 시설을 조성한 후 미세먼지 저감식물을 재배할 계획이다. 재배된 식물은 경남도에서 지정한 시장형 사업단에 보내 마무리 설치작업 후 군내 사회복지시설과 학교 등에 보급된다.

한편 창녕시니어클럽은 어르신의 적성에 맞는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개발·제공하는 노인일자리전담기관으로 최근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우수' 평가를 받은 사회복지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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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