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용산·동대구·부산·목포 등 KTX역서 다국어 관광정보 제공

외국인을 위한 스마트 관광안내 도입


한국철도(코레일)가 8월부터 서울, 용산, 동대구 등 외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5개 KTX역에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 키오스크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철도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방문위원회와 협력해 시스템을 도입했다.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을 이용하면 영어, 중국어(북경어, 광동어), 일본어 등 4개 외국어로 제공되는 철도 교통이나 기타 관광 정보를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검색할 수 있다.

KTX 시간표와 항공 스케쥴 등 교통정보나 GPS를 기반으로 한 주변 관광지 정보, 목적지까지 최단거리 경로 검색, 관광통역전화 등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외국인을 위한 철도이용권 ‘코레일패스’나 관광열차에 대한 소개, 역 시설 안내 등 다양한 철도 이용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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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