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남, '도전 꿈의 무대' 5승하며 유종의 미 "감동의 무대"


태남이 마지막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에 성공했다.


오늘 29일 KBS1 '아침마당 - 도전 꿈의 무대'에 태남이 출연했다. 지난 3승과 패자부활전 1승까지 총 4승을 거머쥔 태남은 마지막 출연인 오늘 무대에서 5승에 도전했다.


지난 방송에서 태남은 아버지의 도박과 술, 외도로 재산을 모두 탕진하고 어머니의 경호원이 되어야 했던 가슴 아픈 어린 시절 사연을 얘기했다.


태남은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한 이후로 OST, 홍보대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됐다. 그것도 좋지만 어머니가 밝아지신 게 제일 좋다"며 방송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어떻게 어머니를 웃게 해드려야하나 고민을 많이했는데 도전 꿈의 무대를 통해 고민을 해결했다"며 기뻐했다.


태남의 어머니는 "제가 최근에 많이 다쳐서 아들이 걱정을 많이 했다. 이제는 태남이 자기가 하고 싶은 노래를 많이 하고 남을 먼저 생각하는 가수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바램을 전했다.


이어 태남은 어머니를 향해 큰절을 올리며 마지막 도전 무대에 올랐다.


조항조의 '고맙소'를 선곡한 태남은 애절한 감성과 자신의 사연이 담겨 있는 듯한 가사, 진심 어린 보이스로 곡을 열창하며 시청자들과 현장 패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태남의 무대를 지켜본 심사위원들은 "앞으로 늘 빛나는 가수가 되었으면 좋겠다.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줘서 정말 고맙다"라며 극찬했다.


태남은 출연자 중 최고점을 받으며 5승에 성공, 유종의 미를 거뒀다.


태남은 "오늘이 마지막 무대였는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던 거 같아 감사하다. 위로와 감동을 드리는 가수가 되겠다"라며 감사해 했다.


이어 태남의 어머니는 "항상 남을 위하고 웃음을 주는 가수가 되었으면 좋겠다. 시청자들과 도전 꿈의 무대 덕분이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태남은 2021년 MBN ‘보이스킹’에서 이름을 알리며 가요계에 등장했다. 이어 2023년 첫 싱글 ‘First’를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 변신, 각종 라디오와 음악방송을 종횡무진하며 자신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자료제공-JW엔터테인먼트], [사진캡처- KBS1TV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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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