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위·수탁 업무협약 체결


강원 태백시는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6일 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지사장 김교헌)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전문 분야를 위탁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태백시는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추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정부예산 약 167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 245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창죽동 및 화전동 제2개간지 일원(면적 193㏊)에 스마트농업 시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농업 시범단지에는 자동 관수·관비·방제시스템 등의 스마트 영농기반뿐만 아니라 데이터 관제센터가 설립되어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혁신적인 농업기술을 지원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고랭지농업 특수성을 고려한 스마트영농확산 기반을 구축해 이상기후, 노동력 부족, 생산 불안전성 등 태백 농업의 현안문제가 해결되길 기대한다"라며 "태백시가 노지 스마트 농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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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