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한국마사회와 사회공헌사업 추진 협약서 체결


부산 강서구와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강서구는 오는 18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역 현안 문제, 과제를 함께 선정해 해결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현안 문제와 의제 선정 및 관리, 재능기부와 기부금 조성·지원, 기본 운영방안 수립, 관내 복지관 등 지역사회 참여·협력 방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2023년에 수행할 사업도 구체적으로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의제 3개를 선정했으며, 대상사업으로 ▲친환경리 사이클링 지원 ▲미등록경로당 안전망 지원 ▲주거·문화 소외계층 지원이다.

친환경리사이클링 지원 사업은 일회용품 최소화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하는 것으로 폐현수막, 농약 공병, 공용텀블러 등을 이용해 리사이클링(재활용)을 도모하고자 한다.

미등록경로당 안전망 지원 사업은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여가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참여를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해 안전망을 구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지원한다.

주거·문화 소외계층 지원 사업은 강서구의 넓은 면적의 지역적 특색을 고려해 원도심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와 문화 복지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들 사업에는 각각 2천여만의 사업비를 배정해 추진, 복지관 등 지역사회 단체를 통해 정산해 사업결과를 검증하는 등 실효성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의 현안문제, 다양한 기부사업을 발굴하여 주민 편의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효성 있는 결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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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