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포스코휴먼스와 With Dream 장학금 전달식 가져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과 포스코휴먼스(대표이사 박승대)는 지난 8일 광양시 관내 장애 학생 3명에게 총 200만원의 With Dream 장학금과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포스코휴먼스 김형욱 CS지원 1실장,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정헌주 관장이 참석해 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당당히 펼쳐나갈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포스코휴먼스는 지난 2022년부터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의 추천을 받은 장애 학생들에게 총 4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장학금은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학생의 컴퓨터 학원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용품 및 참고서 구입,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돼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책임감과 봉사 정신으로 교내 다방면에서 활약해 올해 햇살학교에 진학하게 된 홍OO 학생 △그림으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순간을 행복해하는 하OO 학생 △도전정신과 학업 열의가 뛰어나 현재 DIAT 워드프로세서 자격증 취득을 준비 중인 신OO 학생에게 전달됐다. 각 학생은 장학금을 학업 지원, 학습 도구 구입, 자격증 준비 등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김형욱 실장은 “이 장학금은 포스코휴먼스의 장애인 직원들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월급의 1%를 기부해 조성한 것으로, 학생 여러분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게 돼 뜻깊다”며 “회사 모든 직원들이 여러분의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이 장학금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주 관장은 “포스코휴먼스가 정성으로 마련한 이번 장학금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미래로 나아가는데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장학금이 세 학생들을 훌륭한 인재로 이끄는 밑거름이 되고, 꿈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 이 나라의 큰 역군으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휴먼스는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과 협약식을 맺고 장애인의 취업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사업체 및 취업 관련 기관 실무자 정보공유, 교육 및 사업 연계 등을 통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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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