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싱그러운 에너지로 '트롯챔피언' 완벽 접수! 무대 장인의 귀환


 가수 김지현이 청량감 넘치는 에너지와 탄탄한 무대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김지현은 지난 26일 방송된 MBC ON 트롯챔피언에 출연해 싱글 '나도 여자랍니다' 무대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김지현은 산뜻한 데님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등장해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유의 환한 미소와 함께 무대를 밝히는 존재감은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김지현은 트로트와 크로스오버 장르를 접목한 세미 트로트곡 '나도 여자랍니다'로 존재감을 또 한번 발산했다.


댄서들과 호흡을 맞춘 군더더기 없는 퍼포먼스는 물론 깔끔한 고음과 흔들림 없는 라이브 가창이 무대 완성도를 높였다. 귀를 사로잡는 김지현의 보컬톤과 생기 넘치는 안무가 더해져 단순한 리메이크를 넘어선 '김지현 표 무대'로 재탄생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반전 매력이 펼쳐졌다. 김지현은 신유와 함께한 '러브스토리 (feat. 김지현)'를 통해 앞선 상큼한 무드와는 대비되는 깊은 매력을 드러냈다. 국악 창법을 녹여낸 절제된 표현력과 담백한 울림이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김지현은 국악과 트로트를 비롯해 EDM, 록, 댄스 등 폭넓은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음악적 실험을 이어오고 있다. 매 무대마다 완벽한 장르 소화력을 증명하며 트로트계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 중이다.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4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인 김지현은 2020년 첫 싱글 '사랑의 연금술사'로 데뷔, 이후 SBS '트롯신이 떴다2 – 라스트 찬스', MBC '트로트의 민족' 등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오세요', '찰떡', '119' 등 개성 있는 음원을 발표하며 쉴 틈 없는 음악 활동을 이어왔고, MBN '현역가왕'에서는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트로트 아티스트로 자리잡았다.


현재 김지현은 '나도 여자랍니다' 활동을 비롯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으며, 향후 무대에서도 새로운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 = MBC ON '트롯챔피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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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